(Source by Footballist)
코로나 19의 여파로 전 세계 스포츠 리그가 잠시 숨을 고른 가운데, 트위터에서 유쾌한 축구 대결이 펼쳐졌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를 기록하고 있는 팀 사우샘프턴은 15일, 원래 예정돼 있던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 시간에 맞춰 코로나 바이러스로 리그가 중단되자, 소원해진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트위터 빙고 축구 대결을 제안했다.
트위터 빙고판을 통해 노리치 시티의 계정을 소환했지만, 노리치 시티가 답장을 하지 않은 상태로 시간이 지나자 새로운 참가자가 필요했다.
이때 맨체스터 시티의 계정이 '우리가 참전한다'라고 답하며 등장했다. "저요! 저요!"를 외칠 때 쓰는 '심슨가족' 이미지가 첨부됐다.
이렇게 두 팀은 트위터상에서 번갈아 한 칸씩 채운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리며 치열한 빙고 대결을 벌였다.
맨시티가 가운데 줄 가운데 칸을 채우면서 '강한 압박이다!'라고 외치기도 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플레이가 인정됩니다!'라고 쓰기도 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결국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사우샘프턴 계정은 EPL 공식 계정을 소환하며 "저기 승점 1점만 좀"이라고 말하며 두 팀 간의 대결은 끝이 났다.
트위터에서 벌어진 축구 대결은 현재 2만회 이상 공유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치열했던 두 팀의 대결이 궁금하다면 아래 트위터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자
An intriguing tactical battle comes to an end.
— Southampton FC (@SouthamptonFC) March 14, 2020
One point please, @premierleague... https://t.co/atgMlEwdii pic.twitter.com/EqsVLajT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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